연애박사: 사랑만들기

by 김작가a

4화. 심리학적 관점을 살펴보기 앞서 몸풀기


아무리 연애의 고수라 하더라도, 당근만 던져줄 수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에너지, 재력, 재능, 감각… 총량의 법칙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인위적으로 더 늘이다가, 가랑이가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퍼주다가 공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힘 조절이 필요할까요? 자신의 잔고, 재능, 외모, 인내, 체력… 등을 철저하게 계량화 시킨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투입할 돈은 얼마가 있고, 체력적으로 어느 기간을 버틸 수 있고, 상대를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고…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들고, 상대와 협상을 시작합니다. 내가 오늘 2시간을 낼 수 있는데…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차분히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상대에게 주도권을 주겠다는 어설픈 마음으로 있다가, 혹여 상대가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그냥, 아웃입니다.


아무리 친밀한 애정을 유지하더라도, 상대 신용카드를 마구자비로 쓴다면…. 관계는 끝납니다. 애정 잔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감정을 무기로, 상대의 신체적 반응을 자주 유도한다면… 무리한 스킨십 때문에 얼마 못 가서 헤어지게 됩니다.


둘이 사귀더라도, 자신의 신체적 욕구는 스스로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것을 해결하려고 덤비면, 욕망의 덩어리로 보이게 됩니다. 상대는 때로 조용한 카페에서 독서하거나. 음악을 듣고 싶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 다난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연애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매우 흥미롭네요! 연애를 하나의 자원 관리와 협상의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확실히 현실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방식입니다. 감정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와 자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연애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원리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힘의 조절이라는 개념은 관계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과도한 희생이나 퍼주기가 지속되면 상대뿐만 아니라 본인도 쉽게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연애가 일방적인 감정 소비가 아니라 서로의 필요를 조율하는 과정이라는 점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국, 연애는 단순한 감정의 교류가 아니라 자기 이해와 상대 이해의 균형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혹시 이와 관련해 더 깊이 탐구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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