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비가 다 먹는다" 정부 도로정보 공유 선언!
현대차·기아 교통 안전 협력
한국도로공사와 실시간 정보 공유
운전자 편의와 안전 대폭 강화
현대차, 한국도로공사와 협력
실시간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현대차와 기아 내비게이션 내 제공되는 정보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키포스트현대차와 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1월 20일, 성남시에 위치한 EX-스마트센터에서 체결되었으며,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와 한국도로공사 설승환 교통본부장이 참석했다.
실시간 교통 정보 공유
훨씬 빠른 대처 기대
교통사고 발생 예시 ⓒ다키포스트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한 교통 데이터를 공유해 도로 위 돌발 상황을 신속히 감지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현대차·기아가 수집하는 정보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사고 추정구간
□ 정지차 발생구간
□ 역주행 발생구간 데이터
등을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를 통해 수집한
□ 사고 발생
□ 전방 속도
□ 갓길 차로
□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차량 대부분이 현대차와 기아 차량이기 때문에 교통현황 CCTV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내비 정보, 지금보다 더 정확
사고에 의한 고속도로 정체 예시 ⓒ다키포스트이번 데이터 공유를 통해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한국도로공사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2차 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정밀지도 등 도로 데이터가 추가되면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키포스트현대차·기아는 작년 11월에도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 안전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협업이 계속 이어질 경우 훗날 자율주행 4단계 이상 기능 구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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