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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키포스트 Sep 27. 2022

“이러니 현대차 타지” 누가 뭐래도 현기차 타는 이유

국산차는 현대차, 기아차. 이제 기아는 사실상 현대자동차그룹의 소속이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사실상 국산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국내에 수입차의 비중도 높아졌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차인 테슬라이다.


매년 새로운 신차들이 나오고, 하루만 지나면 어제나온 신차도 구형모델이 되는 시대에 그래도 현대차가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뭘까?


역시 국산차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한 커뮤니티에 누리꾼이 수리중인 차의 모습을 올렸다. 해당 누리꾼은 추석전에 차량에 컨디션이 저하된 느낌이 들어서 벨로스터N을 사업소에 수리 맡겼다. 터빈문제로 터빈보증을 받으려고 했으나 멀쩡해서 눈에 띄는 문제가 있는 부품을 전부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서스펜션 전체, 등속 조인트, 클러치 등등 문제되는 부분을 변경했을 때 약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새롭게 교체된 부품들로 인해 드라이빙하는 느낌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으로 해당 글은 마무리되었다.

여기서 이미 느꼈겠지만, 중요한 부분은 바로 벨로스터 N은 올해 단종된 차량이라는 것이다. 단종된 차량의 부품들을 전부 바꿀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가능한 것이 현대차를 타는 장점인것이다.


부품을 다 교체해도 월급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물가도 올라도 절대로 안 올라가는 것이 내 월급이다. 위에 글을 쓴 해당 차주도 글의 말미에 “월급 안쪽에서 해결되는 건 현기밖에 없는듯 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산차이기 때문에 유지하는 비용이 수입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수입차에 비해 수리할 수 있는 센터도 많이 있다. 또한 사업소에 들어가도 수리되어 나오는 속도가 빠르다. 수입차였다면 대번에 “부품이 있는데, 재고가 별로 없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공장 들어갔다 나와야해서 시간이 오래걸린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유지관리의 편리함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다. 하루만 지나도 구형이 되고 부품을 닳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든 내 차를 수리해 줄 수 있는 센터와 부품이 갖춰져 있다는 것, 심지어 비용까지 납득할 정도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명절에는 특별하게 무상점검 서비스까지 있다.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는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설 연휴와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어지는 무상점검 서비스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귀성객과 귀경객들에게는 단비같은 기회다.

올해는 ▶엔진/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전조등, 제동등, 미등 등 각종 등화장치 점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었다. 사소한 부분에서 잘못되어 큰 사고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런 점검은 정말 필요하다.

해외 브랜드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국산차만의 특화된 유지 관리 서비스 때문에라도, 적은 월급을 받는 사회 초년생,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현대차와 기아차를 애용할 수 밖에 없다.


국산차의 최고 장점 중 하나가 유지관리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실제 구입해보면 다들 느끼듯이 사고 끝나는게 아니라 끊임없는 유지보수, 보험료, 세금 등 더 큰 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한 번 사서 오래 타야하는 자동차는 꼼꼼하게 따져보고 맞는 차를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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