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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키포스트 Oct 04. 2022

"3천만 원대 풀옵션" 아빠들을 위한 가성비 세단 톱3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를 보면, 옵션으로 각종 첨단 사양들이 많다. 같은 차라도 트림별로 옵션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3000만 원 대로 국내에서 구매를 고려해 볼 수 있는 차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르노 SM6_3,132만 원

SM6는 르노의 플래그십 중형 세단이다. 가격은 TCe 260 기준 2,744~3,132만 원이며, 이중 풀옵션 모델인 RE 트림의 가격은 3,132만 원이다.


SM6 TCe 260 RE 모델의 주요 옵션 구성은 긴급 제동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 간 거리 경보, 차선이탈 경보/차선이탈 방지 보조, 오토매틱 하이빔, 18" 투톤 알로이 휠 & 245/45 R18 타이어, 차음/열 차단 윈드 실드 글라스, 블랙 퀼팅 가죽시트, 앞 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 보조(HTA), 운전석 파워시트(메모리/마사지), 아웃사이드 미러(후진 자동 각도 조절)이 있다.

전면 디자인은 ‘르노의 감성’이 적용되었다. 시선을 끄는 눈 모양의 엠블럼 외에는 유럽 시장 모델 ‘탈리스만’의 프론트 그릴, 그리고 헤드라이트의 조합 등 대부분의 디자인 요소를 이어 받았다. 측면은 곡선을 중심으로 깔끔하게 그려진 보닛과 루프 라인, 트렁크로 이어지는 실루엣과 투-톤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다.


최고 출력 156마력, 그리고 26.5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1,332cc 가솔린 터보 엔진은 7단 EDC, 그리고 전륜구동 레이아웃과 조합되어 대중적 세단을 숨 쉬게 한다. 여기에 18인치 휠, 타이어를 기준으로 13.3km/L 공인 연비(복합 기준)을 확보했다. 


기아 K5_3,284 만 원

K5의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기준 2,479~3.284만 원이다. 이 중 풀옵션 모델인 시그니처 트림 가격이 3,284만 원이다.


1.6 가솔린 시그니처 모델에 적용된 주요 옵션 사양으로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 LED 턴 시그널 램프,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센터 트림 스티치. 퀼팅 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및 릴렉션 컴포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허리 지지대. 뒷좌석 열선과 암레스트. 높이 조절식 헤드레스트. 리모트 360도 뷰.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후진 연동 자동 하향 사이드미러.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있다.

현행 모델은 3세대 모델이다. 전면부 전체로 확대된 타이거 노즈 그릴과 역동적으로 디자인된 주간 주행등 덕분에 스포티함이 더욱 부각됐다. 이 스포티한 디자인은 기존 중형 세단 라인 대신 과감한 패스트백 라인을 적용하면서 완성됐다.


차량에 탑재 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 성능과 기존보다 7.8% 증가한 13.8km/ℓ의 연비를 갖췄다. 


폭스바겐 제타_3,285만원

제타는 폭스바겐의 세단이다. 파사트와 티구안에 비해 노출되는 빈도는 적지만, 나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이 차의 가격은 1.4 TSI 등급 기준 2,949~3,285만 원이다. 이중 풀옵션 모델인 프레스티지 트림의 가격이 3,285만 원이다.


주요 옵션 구성으로는 17인치 토네이도 메탈릭 휠, 전/측/후방 감지 센서, Keyless access 스마트키 시스템, 전동 조절식 사이드 미러(히팅/메모리), ACC와 레인 어시스트, 전동 2 WAY 시트(메모리)와 요추지지대, 디지털 콕핏과 무선 카플레이,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ISOFIX, 오토 라이트와 8단 자동 변속기, 암래스트 수납함과 무선 충전, 엠비언트 라이트(10컬러)가 있다.

전면부는 SUV 모델인 티록과 같은 세단 라인업인 파사트의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폭스바겐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프론트 그릴, 선명하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 매끄럽게 다듬어진 보닛이 인상적이다. 측면은 세단 고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실루엣으로 균형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깔끔한 구성의 리어 램프에 크롬 가니시를 더한 리어 바디킷으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보닛 아래에 자리해 최고 출력 150마력과 25.5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1.4L TSI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합을 이룬다. 이를 기반으로 제타는 정지 상태에서 8.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운동성능을 갖고 있다. 참고로 공인 연비는 복합 13.7km/L다. 


오늘은 3천만 원대로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세단을 살펴보았다. 3대 차량 모두 3천만 원 초반 가격과 풀옵션 모델인 만큼 다양한 옵션 사양이 매력적이다. 만약 새 차로 세단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위의 모델을 후보로 추가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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