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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키포스트 Oct 12. 2022

단종 된 줄 알았던 '이 차', 유럽에서의 놀라운 근황

쏘울은 박스형 차체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차다. 그런데 몇 년 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추며. 이예 단종이 된 줄 알았던 이 차가 멀리 있는 유럽에서 새로운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동안 소식이 없던 차의 소식이 알려진 곳이 유럽이라니 무슨 일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새로운 배터리팩 추가, 스펙은 과연?

이번 소식에서 핵심은 배터리 신규 배터리팩 추가라고 할 수 있다. 39.2kWh의 새로운 배터리팩은 유럽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심 주행 거리 405km에 복합 275km의 최대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최고 출력 134마력의 전기 모터로 제로백 9.9초, 최고 속도 156km/h를 발휘한다.


80kW 고속충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0%에서 80%까지 54분에 충전할 수 있다. 7.2kW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00%까지 충전하는 데 6시간이 소요된다.

새로운 배터리는 쏘울 EV 새로운 트림인 ‘어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어반은 LED 헤드램프, 17인치 알로이 휠, 파워윈도우, 파워미러,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7인치 OLED 계기판, 자동 대기조절,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제공한다.


기존의 64kWh 배터리팩은 쏘울 EV의 ‘맥스’ 트림 레벨을 대체하는 새로운 트림 레벨인 ‘익스플로러’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 64kWh 배터리는 도심 645km, 복합 450km의 주행 거리를 가지고 있다.


‘익스플로러’ 트림, 만만치 않네

익스플로러 트림은 강력한 전기모터로 최고 출력 201마력에 제로백은 7.9초에, 최고 속도는 167km/h를 내뿜는다. 64kWh 배터리팩은 39.2kWh에 비해 63% 정도 크기가 크지만, 80kW 고속충전기를 이용하면 80%까지 충전에 54분이면 된다. 참고로 7.2kW 충전기로는 100%까지 충전하는 데 9시간 35분이 걸린다.


익스플로러 트림 가격은 38,995파운드(약 6130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근 영국에서는 2023년형 쏘울 EV에 대한 주문을 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출고는 올해 4분기가 될 예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종이 아닌 연식 변경, 가격은?

이번에 연식 변경을 거친 2023 쏘울 EV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거쳤다. 대표적인 업데이트로 더 작아진 39.2kWh의 새로운 배터리팩이 있다.


기존 배터리팩 대비,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가격도 내려갔다. 2023 쏘울 EV의 가격은 32,795파운드(약 5155만 원)부터 시작한다.


에디터 한마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 시리즈와 EV6의 실적이 매달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쏘울 EV의 인기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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