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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나 Nov 03. 2023

스리랑카 동물의 왕국-얄라국립공원 사파리


얄라국립공원은 스리랑카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에요.

제일 큰 국립공원은 윌파투 Wilpatu래요.


사파리 가기 위해 4시 40분에 일어났어요. 세수 이런 것 안 해요. 양치질만 하고 모자 쓰고 5시에 가이드님 만났어요.

사파리는 티싸Tissa 라는 곳에서 시작해요. 원래는 띳써마하라머 Tissamaharama인데 요. 다들 줄여서 티싸라고 불러요. 티싸에서 묵으면 호텔 픽업 샌딩 해주는 데 저희는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어요. 티싸와 알랴 국립공원 사이에 있는 제트윙, 시나몬, 힐튼에서 묵으면 사파리 하기 편해요. 얄라 힐튼은 올해 문 열었고 오픈할 때 대통령도 와서 축하했대요.

지프 타고 가는 길

티싸에서 지프로 옮겨 타고 한 시간 정도 국립공원으로 향해 가요.

이른 새벽에 사파리 가는 지프차 많아요. 이 차들은 대부분 인도에서 만들어서 비교적 저렴한 편이래요. 큰 기술 필요 없는 단순한 차이니까요.

사파리 하려고 온 차들

입장권 사는 것도 줄도 길어요. 여기 신용카드 결제 가능해요. 빠르게 사려면 그냥 신용카드로 사는 게 좋아요. 달러, 루피 사용 다 가능한데 돈 주고받는 데 시간 많이 걸려요.

호튼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입장료+자동차요금+서비스 차지+부가세라는 복잡한 구조이지만 결론은 2명이 22,803 루피 1인당 5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되어요. 지프 가격은 별도예요. 만 루피 약 42,000원이에요.

총비용은 입장료+지프차 하면 1인당 7만 원 정도네요.

매표소
입장료 설명
방정식 같은 입장료 구조
결론은 2명에 22,908 루피
입장권 사고 자동차 등기하는 지프 기사님

드디어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가요.

 5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보통 블록 1,2만 공개된다고 하네요. 전체 면적이 약 1,000킬로 제곱미터래요.  쥐라기 원에 들어가는 것처럼 음악 나왔으면 좋겠어요.

얄라 국립공원 입구

비는 가늘게 계속 내려요. 사파리에서 제일 인기 있는 것은 표범을 보는 건데요. 표범이 저를 부끄러워 하나 봐요. 표범은 꼬리도 못 봤어요. 굳이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야속한 표범


코끼리, 사슴, 공작새, 악어, 도마뱀, 물소, 멧돼지도 봤어요.

물소가 제일 신기해요. 진짜로 물에서 수영해요. 코만 내밀고 수영하는 데 귀엽네요. 멧돼지는 야생에서 살아서 그런지 날씬해요. 공작새는 화려한 깃발을 떨면서 암컷들에게 열심히 구애하네요. 사슴도 수사슴들 뿔이 멋지잖아요. 동물들 세계에서는 수컷이 화려하고 멋져야 살아남나 봐요.

야생 코끼리, 길 막으면서 놀고 있어요
도마뱀.. 길어요
코 내밀고 수영하는 물소
고고한 공작새
게으른 악어
산토끼 잘 안보이죠
나무 위에 앉은 공작새

얄라국립공원은 걸을 수 있는 탐방로가 없어서 아쉬워요.

차만 타야 하고 내려서 구경할 수 없어요. 지프 전사들끼리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동물들이 있는 곳을 찾아다녀요. 동물들이 가까이에 있는 것은 아니라 어디 있다고 가르쳐 줘도 한참 봐야 해요. 멀어서 잘 안 보이기도 하고요. 망원경 있으면 가지고 와도 좋을 듯해요.


얄라공원은 바로 바닷가에 있어요. 중간에 바닷가에 세우고 잠깐 쉬어요. 비포장 도로 흔들흔들 왔으니 쉬는 것도 필요하죠. 호텔에서 아침을 포장해서 가지고 온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식사를 하네요. 1시간 반 정도 공원 안 사파리를 하고 티싸로 갔어요. 티싸에서 지프차에서 다시 저희 밴으로 갈아타요. 호텔 가서 아침 먹어야죠.

인도양

아프리카 사파리 한 지인 이야기를 들으니까 비용은 아프리카에서 하는 것과 비슷해요. 아프리카가 더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다네요. 그래도 아프리카는 가기 힘드니까 스리랑카에서 사파리 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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