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항저우 콘래드호텔
Hangzhou Conrad hotel 杭州康莱德酒店
항저우에 글로벌 호텔들 널리고 널렸어요. 힐튼 계열 중 캐노피, Home2를 포함한 프라퍼티가 26개 있어요.
2019년에 오픈한 신상호텔, 오픈하자마자 코로나로 4년 동안 놀다가 이제야 열일하는 호텔
특색 있는 건물 즐비한 항저우에서도 도심에 위치한 쌍둥이 빌딩 중 하나예요.
태양의 서커스를 보기 위해 항저우로 갔어요. 항저우 동역에서 디디 타기 복잡해 지하철로 이동했어요. 항저우동역은 크기도 크지만 복잡함도 뒤지지 않아요. 디디 타기 힘들어요. 쯔푸바오에서 지역을 항저우로 바꾸자 큐알코드로 지하철 탈 수 있어 편해요.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보여 천천히 걸어갈 수 있어요.
26층부터 호텔로 쓰고 있어 1층은 벨데스크 있고 26층에서 체크인 가능해요.
로비는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보스 Boss물병으로 만든 트리가 특이하네요. 그렇다고 객실 생수를 보스로 주지는 않아요.
객실에는 차의 고향 항저우답게 차를 마실 수 있는 다구와 용정녹차를 준비해 줘 좋았어요.
객실 인테리어 깔끔해요. 저는 이런 브라운톤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해요. 욕실과 객실은 여닫이문으로 통해요. 비데는 어찌나 열일하는지, 지나가기만 해도 뚜껑 열려요. 욕조, 타일 모두 대리석이라 반짝반짝해요. 욕조는 좀 작아요. 객실가운이 부들부들 넘 좋네요.
라운지는 36층에 있어요.
조식,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있고 특이하게 스윗드림이라고 달달한 수프를 주는 시간이 따로 있어요. 애프터눈티세트는 평범하다 못해 평균 이하였어요. 해피아워는 좋았어요. 일단 스파클링 와인 있고 칵테일도 만들어줘요.
글럽라운지 안내문 
라운지에서 바라본 해질 무렵
부대시설은 26층 로비로 내려가서 엘리베이터 갈아타고 8층으로 가야 해서 동선이 좀 불편해요. 시설은 신상호텔답게 깨끗하고 좋아요. 샤워시설 중에 보기 드문 욕탕도 있어요. 키즈풀도 있고 선베드도 넉넉하니 좋아요.
조식당은 생각보다 풍성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연어도 있고 지역특색 음식인 샤오빙도 바로 만들어 주네요.
조식 시간 혼잡도 안내.. 어느 호텔가나 혼잡 시간대는 비슷하죠 
50층에 중식당이 있는데 야경 너무 멋져요.
중식당 말고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운영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위치, 주변 편의 시설 좋고요. 치앤탕강 钱塘江 야경도 멋져요.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 모습도 보여요.
오른쪽 연꼭 모양이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 강가 따라 산책할 수 있고 아울렛도 있어 주말에 갔다 오기 좋네요. 항저우에 콘래드가 하나 더 있는데 거의 월도프급이라 따로 한번 갔다 오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