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브레이커 상하이에도 있어요

푸동 디즈니스토어

디즈니 스토어 플래그샵 迪士尼旗舰店

浦东新区 丰和路 180号 아침 10시~저녁 10시

플래그샵을 중국어로 하면 旗舰店이에요.

陆家嘴 루지아쮜 지하철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260m이고 IFC 몰 바로 앞이에요.

동방명주 앞이고 워낙 위치가 좋아 어디서든 잘 보여요.

세계에서 제일 큰 디즈니스토어이고 면적이 800㎡래요.

스토어 앞에 미키마우스탑이 있어요. 가끔 미키가 나와서 춤도 춘다는데 그 시간에 지나가 보지 못했어요.

타오바오에서 못 파는 게 자유하고 인권인데 또 하나 있어요. 디즈니굿즈 못 팔아요. 전 세계에서 팔리는 디즈니굿즈는 중국에서 만들지만 디즈니 스토어 아니면 살 수 없어요. 얼마나 IP를 철저히 관리하는지 느낀답니다.

스벅 굿즈는 타오바오에서 살 수 있거든요. 월병 같은 경우 스벅이나 각 호텔에 납품하는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고요. 스벅에 납품하는 컵, 텀블러 다 타오바오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요. 다른 브랜드 굿즈도 있고요. 디즈니굿즈만 없어요. 원가 생각하면 아무리 다른 비용을 감안한다고 해도 디즈니굿즈는 너무 비싸요.

디즈니랜드 가서 굿즈 사면 바리바리 싸 들고 숙소까지 와야 하니 숙소가 푸동인 사람들은 푸동 디즈니 스토어 이용해도 좋아요. 한 곳에서 여유롭게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답니다. 꼭 굿즈를 사지 않아도 들려 구경하면 재미있어요. 디즈니 캐릭터들 보고 어떤 굿즈가 있나 보는 것도 좋더라고요. 가끔 할인행사하는 품목도 있어요. 사람들 많으면 줄 서 들어가는데 요즘은 웬만하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어요.

등골 브레이커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겠지만 중고생들 패딩에서 시작되었죠. 방탄소년단이 등골 브레이커라는 노래까지 불렀더라고요. 노스페이스패딩을 시작으로 한 벌에 백만 원씩 하는 고가패딩으로 패딩 계급도를 만들며 부모들의 등골을 휘게 한다는 뜻으로 생겨났죠. 닌텐도, 태블릿 PC도 빠지지 않는 등골브레이커죠. 디즈니굿즈도 그래요. 아이 원하는 대로 다 사주면 정말 등골 휘죠. 등골 조심하면서 가보셔야 해요. 가격표보고 놀라는 것은 이미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