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푸짐한 점심-상하이 홍췐루 해신海神

by 안나

상하이 홍췐루에 한국식 횟집 중 어부사시사, 금수사가 있어요. 금수사가 손님접대와 회식자리로 좋았는데 문 닫으며 같이 운영하던 해신이라는 포장마차 스타일 작은 식당과 합쳤어요. 금수사 점심 정식이 괜찮았는데 해신에서 하네요. 저녁에 먹으면 딱 좋겠는데 점심에만 합니다.


120위안이고 2인부터 주문 가능해요.

우리나라 돈 24,000원이면 한상 푸짐히 먹어요. 몇 번 다른 분과 가서 식사하며 유럽에서 이렇게 먹으면 10만원은 나올 거고 한국에서 이렇게 먹으면 5,6만원 정도 할 거라고 하네요. 요즘 한국에서 공장형 한식집처럼 한번에 안 주고 코스대로 주니까 좋아요. 상하이 여행 하다가 홍췐루 구경하다 밥심 필요하면 가서 드세요.

처음에 간장게장하고 나물반찬 줘요. 전 겉절이가 맛있어요.

낙지랑 콩나물.. 좀 매워요.

고등어 반마리

삼겹살묵은지

회도 나오는데 작은 그릇에 주지 큰 그릇에 담으니 볼품이 영...근데 맛은 좋아요.

이게 젤 맛나요. 치즈감자전.과식을 부르는 맛

매운탕

톳솥밥 ,나중에 누룽지 만들어 먹어요.


저녁엔 주로 술자리 많아 좀 시끄러워요. 고급식당은 아니지만 점심 한끼 푸짐히 먹기 좋아요.저녁에는 술자리 많아 좀 시끄럽긴 해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등골브레이커 상하이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