焱格格云南雪菌老火锅
上海 静安区 常德路 800 号
예전 1950년대 건설된 소련식 공장이었고 지금은 복합전시공간, 사무실,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800秀园에 있어요. 상하이는 고쳐 쓰는 것 참 잘해요.
입구 찾기가 약간 애매합니다.
들어가면 마치 온실화원에 온 기분이에요.
초록초록합니다.
기본 버섯국물탕이 있고 다섯 가지 맛 중 하나 추가할 수 있어요.
저희 쪽은 토마토탕, 다른 일행은 똠양궁 선택했는데 토마토탕 승, 토마토를 끓이면 약간 김치찌개 맛이 나서 그런가 봐요.
만두 종류 고를 수 있는데 1번씩 제공되어요. 저희는 모든 종류를 다 달라고 했는데요.
그중 와플처럼 생긴 납작한 팬케이크하고 돈가스처럼 생긴 애는 안 시키셔도 될 듯해요. 좀 마른 맛에 뻑뻑했어요.
샤오롱바오 넘 맛있고요.
스프링롤은 튀겼으니 맛없을 수 없고요.
군만두도 맛있고
찐만두도 맛있고
부친 만두도 맛있어요.
제일 맛있던 것은 트러플볶음밥이에요.
드라이아이스처럼 계속 냉기가 안개처럼 나와 신비한 느낌 들어요.
탕이 끊을 동안 넣어 먹을 야채와 버섯을 고르고
소스도 각자 만들어요.
수프 3종류 있고
윈난미시앤인데 차가운 냉국수 같아 쫄깃하고 맛있어요.
냉채도 4종류 있어요.
음료도 고를 수 있는데 전 라임 소다 골랐고 다른 사람들은 시금치, 사과 주스, 패션프루츠 등 자기 취향대로 마셔요.
버섯탕 국물이 메인입니다. 끊기 시작하면 한 번만 주는 비싼 버섯이 나와요.버섯 이름 다 알려주는데 아는 것은 송이버섯뿐.. 직원이 버섯 넣어주고 10분 뒤에 와서 한 사람에 한 그릇씩 나눠줘요. 맑은 버섯 국물과 버섯 같이 먹으니 속이 편합니다. 풀떼기와 버섯과 각종 딤섬을 원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일인당 238위안(약 48,000원)입니다.
디저트 푸딩인데 노른자처럼 보이는 것은 황도라고 하네요. 수박하고 멜론 과일 디저트도 있어요.
보통 윈난버섯훠궈는 닭 육수로 끊여 저 같은 비건(페스코 비건입니다)은 못 먹거든요. 이렇게 버섯육수로 버섯훠궈를 먹을 수 있어 행복했어요. 다시 가면 버섯탕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버섯 먹은 후 딤섬하고 볶음밥 먹으려고요. 미리 딤섬으로 배 채워 정작 메인 버섯 먹을 때, 많이 못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