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에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럭셔리 호텔이 많아요. 쑤저우에만 많겠어요. 중국에서는 진짜 럭셔리 호텔이 미국 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는 모텔만큼 많아요.
이번 여행에서 W 쑤저우, 파크 하얏트 쑤저우, 리츠칼튼 쑤저우 세 곳을 모두 경험해 보았는데요.
같은 도시, 비슷한 가격대지만 성격, 특성이 다르니 한번 정리해봤어요.
호텔별 상세 후기
W 쑤저우 (W Suzhou)
W답게 로비부터 화려합니다. 조명, 음악, 동선까지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진 공간’
객실 인테리어는 감각적,분위기 중시,조용한 휴식보다는 룸파티 하기 좋은 느낌
SNS·블로그 콘텐츠 만들기 좋고 젊고 활기찬 분위기, 뷰,시설 좋은 수영장,피트니스
체크인,조식당 좀 혼잡하고 라운지가 아늑한 프라이빗 느낌 없고 식음 퀄리티가 낮음
파크 하얏트 쑤저우 (Park Hyatt Suzhou)
갤러리 같은 로비,
마감, 욕실, 침구 모두 고급,숙면 만족도 최고
조용한 럭셔리의 정석
수영장·스파 쾌적,직원 응대가 절제되고 정확
위치가 관광 동선에서는 애매,화려함을 기대하면 심심할 수 있음
아쉬운 것: 글로벌리스트에 대한 라운지 대체 서비스 없는 것
휴식 중심 여행, 기념일, 커플 여행에 좋아요.
리츠칼튼 쑤저우 (The Ritz-Carlton Suzhou)
안정적이고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에 중국 작가 작품을 전시한 로비도 좋아요.
객실 전통적인 구조로 편안하고 균형 잡힌 구성,어메니티·정돈 상태 매우 좋음
서비스 디테일 좋고 라운지 식음 만족도 높음(라운지 뷰는 진짜 문제 있음)
가족·비즈니스 모두 무난
디자인 면에서는 다소 보수적이라 젊은 감성이나 신선함은 약함, 수영장,피트니스가 지하에 있고 좁고 답답
부모님 동반, 가족 여행, 서비스가 중요한 사람에게 좋아요. 리츠칼튼 가면 5끼 먹어야 해 호텔 밖을 나갈 시간이 없어 바쁘게 출장으로 왔거나 하루종일 관광해야 하는 경우에는 좀 아까워요.
안나의 선택
분위기·사진·트렌드 → W 쑤저우
조용한 휴식·뷰·숙면,고급짐 → 파크 하얏트 쑤저우
서비스·안정감·모던 럭셔리 → 리츠칼튼 쑤저우
다시 간다면 파크하얏트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