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제너럴리스트 수전 손택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부 금난새
어떤 천재적인 지성과 감정을 지녀야 세상을 저런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을까
어떤 열정과 뜨거움을 지녀야 음악과 관객을 저런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을까
1933년생 수전 손택
1947년생 금난새
두 거장의 ‘끊임없는 배움’, 그 낭만에 흠뻑 취하고 싶은 밤.
무대 위 한 켠에 앉아 관객들과 함께 당신이 발굴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듣던 지휘자의 뒷모습
연주자들이 모두 나간 텅 빈 무대를 홀로 가득 채우는 거대한 아우라로 관객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후 어린 아이처럼 나는 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퇴장하는 모습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