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웃을 날은 온다
예전에 힘들 때 많이 돌려보던 무대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이 무대에서 울먹이며 노래를 이어가지 못하던 안세하 씨의 모습이 유난히 인상적이다. 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이 노래에 이렇게나 몰입이 되는 걸까. 항상 그 생각이 들었다. 오늘 2017년도에 촬영된 이 무대를 다시 보며 저기서 울던 안세하 씨는 6년이 지난 지금은 웃으며 지내고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힘듦이 지나갔을까? 궁금한 마음에 네이버에 검색해 보았더니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시는 것 같다.
이 무대에 얼마나 많은 눈물들이 섞여 있을까. 저 영상 속만 봐도 안세하 씨뿐만이 아니라 방청객들도 여러 명 울고 있다. 그리고 집에서 이 방송을 봤던 사람들, 유튜브로 보았던 사람들 중에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을까. 저 가사에 공감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 것이며 위로받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 것인가. 생각해 보면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삶의 일부가 고통이기에 이러한 노래가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말 , 지금 울고 있는 이들이 부디 앞으로는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