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면 모든 게 끝?
우리가 간절히 가지고 싶은 부,
과연 그것을 얻기만 하면
진정 행복할까?
모든 게 끝일까?
우리는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부를 하나의
최종 목적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보통 부를 떠올리면 건물주가 되어
평생을 여행 다니고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내가 그랬다.
마치 끝판왕을 깨면
모든 게 끝나는 게임처럼
부를 끝판왕을 깨고 나면
얻는 보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부를 얻었다고 해서
우리 인생은 게임처럼
끝나지 않는다.
우리 인생은 부를 얻고도 지속된다.
행복의 비밀은 부, 결과,
목표달성에 있지 않다.
행복의 씨앗은 과정에 있다.
과정에서 오는 행복을 깨닫지 못하고서는
절대 부자가 된다고 해서 행복해질 수 없다.
많은 부자들이 이를 반증한다.
현재 세계최고의 부자들은 대부분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은 평생 놀고먹어도
남아도는 자산을 가졌음에도
누구보다 부지런히 일한다.
- 세계 2위 부자 일론 머스크는
최대 주당 120시간 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세계 3위 부자이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여전히 일을 한다.
- 정주영은 이미 아시아 최고 부자일 때도
새벽 5시에 식사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 외에도 셀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여전히 일을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목표인 '부' 그 자체보다는
'과정' 즉 일인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어떠한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불평불만을 하며
매일같이 일을 하며 살아간다.
아마도 그들은 수십 년은
더 일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수십 년이
불행으로 예약되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물론 매일매일 행복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1년 대부분은
반드시 행복으로 가득 차야 한다.
작은 것에 대한 감사,
성장하는 것에 대한 기쁨,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
밝은 미래에 대한 감사.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
벨기에 동화인 파랑새 이야기는
인생의 진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5줄로 요약해 보자.
가난한 나무꾼 가정의 남매 틸틸과 미틸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요술쟁이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는 아픈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틸틸과 미틸은 할머니가 건네준 마법의 다이아몬드가 달린 모자를 쓰고 파랑새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꿈속에서 요정과 함께 추억의 나라와 미래의 나라 등에서 파랑새를 찾지만 실패한다.
결국 자신들의 새장 안에 있던 비둘기가 바로 파랑새였음을 깨닫는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
행복은 추억의 나라(과거)
미래의 나라(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는 곧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헤지펀드의 전설 레이 달리오는
자신의 책 [성공 원칙]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성취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던 것들은
단지 미끼에 불과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목표를 성취하려는 노력 자체가
개인 발전과 의미 있는 관계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받게 되는
진정한 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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