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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퍼문 Jan 24. 2024

그 선배는 내 뒤에서 발로 내 얼굴을 차버렸다.

고등학교 등교 때 일이다. 



뒤에 인기척이 느껴져서 

그냥 뒤를 쓱 돌아보고 가던 길을 갔다. 



뒤에는 같은 교복을 입은 

학교 선배가 있었다. 



조금 뒤에 그 선배는 걸어가던 내 뒤에서

발을 올려 내 얼굴을 그대로 차버렸다. 



그리고선 이렇게 이야기했다. 

"째려보지 마라."



너무 억울해서 눈물을 흘렸다. 

나는 소심하고 평범한 학생이었다.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나는 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다.



직원들 연봉 재계약 시 나는 직원들에게 묻는다. 

"내가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몇몇의 직원들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대표님이 화났거나 차갑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한 인상'하는 내 얼굴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인정한다.  



그래서 표정과 말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직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그러다 최근 한 직원과 면담을 하게 되었다. 

그 직원에게 내가 보완할 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 직원은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다른 직원들은 내가 표정과 말투가 

차갑다고 느낀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 직원은 놀라운 이야기를 했다. 

자신은 오히려 따뜻하게 느꼈다는 것이다. 



이 직원은 내가 표정이나 말투를 부드럽게 

노력하기 오래전부터 근무했다.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 봤다. 이 직원은 

평상시에 태도도 훌륭하고 업무 능력과 성과도 좋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따뜻하고 훌륭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란 것 같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이 직원의 눈에는

세상의 많은 것들이 아름답고 

따뜻하게 보이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색안경을 끼고 살아간다. 



이 색안경은 사실 자신이 스스로 꼈다기보다는

유전, 부모, 환경, 친구, 선생님 등의 영향으로 

만들어진다. 말 그대로 운이다. 



보통 이 색안경은 3살 4살부터 형상화되어

우리 눈앞에 장착된다. 



그리고 이 색안경은 나이를 먹을수록

고착화되고 점점 진해진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색안경의

존재 자체도 알지 못한다. 



같은 뉴스기사를 보고 사람들은

자기만의 색안경으로 뉴스의 색을 평가한다. 



무한대인 색안경의 종류만큼이나 

뉴스의 반응들도 다채롭다.



기억하자. 



나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우리만의 색안경을 끼고 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우리 고유의 

색안경을 거친 다음에 받아들인다.



먼저 내가 어떤 색안경을 끼고 있는지 

인식해 보자. 



그다음 그 색안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바꾸도록 노력해 보자. 



색안경을 바꾸는 것은 

손바닥 뒤집듯이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씌워진 색안경을 죽을 때까지 

끼고 살아간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색안경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간단하게 말하면 

1. 내 색안경을 파악한다.

2. 내가 바꾸고자 하는 색안경을 확실하게 정한다.

3. 의식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색안경에 해당하는 말과 행동을 무한 반복한다. 

4. 잠깐 하거나,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바뀌지 않는다. 



지옥과 같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은 말했다. 



외부의 자극과 우리의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반응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우리만의 힘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선택한 반응 속에
우리의 성장과 자유가 있는 것이다.

공간은 색안경을 뜻한다. 

공간 즉 색안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우리가 원하는 색안경을 선택하자. 



그리고 바꾸기 위해 노력하자.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인생과 성공, 

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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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 당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당신 스스로 정한 한계일 뿐입니다. 

그저 방법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부와 성공을 의심하지 마세요.

당신이 정한 그 한계를 의심하세요.


'사는 게 뭐 다 그렇지...'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확실하게 말해드립니다. 

"아닙니다!"


내 인생, 오직 이 세상에서 

나만이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하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로 오셔서 함께하면 

변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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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문 (초월)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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