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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퍼문 Mar 29. 2023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그가, 2달반 후 걸은 이유





자전거 대회 중. 교차로로 들어서는 순간 통제를 벗어난 차는 90km의 속도로 달려와 그를 치었다. 공중에 붕 뜬 그는 엉덩이와 허리로 단단한 아스팔트에 부딪혔다. 



척추가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다. 정확하게는 척추뼈 6개가 압박골절이 되었다.



부러진 뼈들은 갈 곳을 찾지 못해 척수를 공격했다.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되었다. 캘리포니아의 최고 외과의사 4명은 말했다.



"아마도 평생 걷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서는 척추 뒷부분을 잘라내고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는 깊은 고민 후 퇴원을 결정한다.





그는 침대에 누워서 마음속으로 척추뼈 하나하나를 복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평생 휠체어를 타는 장면이 눈에 선하다. 인간은 최악의 상황이 닥치면 원하는 일 대신,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 



그는 그런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면 그는 멈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한다.



무려 3시간 동안 마음속으로 자신의 척추뼈를 재건하기 시작한다. 6주가 끝날 때 즈음 다른 생각이 들지 않고 온전히 그 생각에 집중했다. "테니스 공을 최적의 지점에 맞힌 것처럼 분명해진 순간이었습니다." 



그가 말했다. 처음 3시간 걸리던걸 이제는 초 집중력으로 45분 만에 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매일 뇌에 새로운 회로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과정을 완성했을 때 눈의 띄는 변화가 있었다. 통증이 즉각 줄어들었다. 마비나 저림 증상이 좋아졌고, 운동 기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10주 만에 그는 일어났다. 그리고 12주 만에 재활을 시작했다. 그는 완전히 회복한 이후 허리에 통증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회복하면서 그는 결심한다. 평생을 몸과 마음의 관계, 마음의 작용에 대해 연구하겠다고. 그는 1986년 이후 그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조 디스펜자(Joe Dispenza) 32개국에서 강연 요청을 받는 국제적인 강연가, 연구가, 기업 컨설턴트. 뇌 과학자, 작가이며 교육자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어떤 목표를 세우지만 너무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라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돈이 부족해서 여러워', '시간이 없어.' '너무 피곤해', '잠이 너무 부족해,'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 한 말처럼 그런 핑계들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우리가 해야 할 질문들은 생각들은 앞에서 말한 핑계들이 아니다. '내가 저 목표를 이루면 어떨까?', '내가 부자가 되면 어떤 느낌일까?'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뇌의 40%를 차지하는 전두엽 부분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전두엽은 창의적 생각의 시작점이다. 그리고 전두엽은 모든 뇌의 부분과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





두뇌는 내가 되고자 하는 목표와 관련된 뉴런 네트워크들을 불러온다. 내가 읽었던 책들, 배웠던 내용, 살아오면서 한 경험들, 뉴런 네트워크를 자극해서 모이게 된 정보들을 다시 취합한다. 그렇게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비전이 나오게 된다.



우리는 그것들을 모아 자극을 일으키며 우리는 머릿속으로 선명한 장면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장면들은 디테일하면 디테일할수록 좋다.



구체적으로 얼마의 자산을 가진 부자가 되고, 가족들과는 어떤 방식으로 화목하고 행복하게 지내는지, 내 몸의 근육 상태는 어떠한지 등이다.





디테일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장면은 선명해지고, 뇌는 급기야 현실과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온다.



자신의 현재를 논리적으로 암울했던 과거와 연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미래와 연결시키는 것이 포인트이다. 과거에 연연해 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미래다.



조 디스펜자는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을 알려준다.





장면을 상상하거나 생각할 때 감정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그것을 이뤘을 때 느껴지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이는 우리 뇌와 몸이 그것을 위해 후천적으로 유전자도 변형시킨다고 한다.



우리는 생각을 뒤바꿔야 한다.



몸이 아픈 상황이라면 치유가 되면서 건강을 되찾는 게 아니다. 건강함을 느껴야 치유가 시작된다.

새로운 직장을 얻어야 힘이 나는 게 아니라, 새 직장을 상상하며 힘을 얻어야 한다.





생각의 기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지금과는 다른 사람, 다른 인생이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일이다. 생각이 바뀌면 말과 행동 습관이 바뀌게 되며 그것은 궁극적으로 인생을 바꾼다.



네 믿음은 네 생각이 된다.
네 생각은 네 말이 된다.
네 말은 네 행동이 된다.
네 행동은 네 습관이 된다.
네 습관은 네 가치가 된다.
네 가치는 네 운명이 된다.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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