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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퍼문 May 31. 2023

유튜브를 의미없이 본다면 -3억 5천만원이 생깁니다.

만약 당신이 유튜브로 예능, 먹방, 게임, 유머 등을 본다면 그것은 남에게 내 카드를 건네준 것이다. 남이 만든 컨텐츠에 시간을 빼앗긴 것이다. 



남의 생각의 결과물에 내 생각을 빼앗긴 것이다. 



빼앗긴 시간과 생각만큼 내가 원하는 성공과 부는 멀어진다.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 좋지 않은 책등 다양하다.



그런 것들에 시간과 생각을 빼앗기면 하루에 주어지는 소중한 24개의 카드 중에 몇 개를 남에게 주는 것과 같다. 그 카드가 남에게 가지 않고 고스란히 나에게 모여야 성공과 부가 완성된다.



당신의 하루를 제3자처럼 담담히 바라보자. 만약 진심으로 주의 깊게 바라본다면 당신은 깜짝 놀랄 것이다. 내 24개의 카드 중 온전히 나에게 오는 카드는 몇 개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하루가 온전히 파악된다면, 나의 과거들을 되짚어 봐야 한다. 그렇게 하면 현재 나의 결과물도 이해가 갈 것이다. 그렇다면 소름이 돋아야 한다. 계속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간다면 미래의 나도 현재의 나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서 내 30살의 하루를 바라보겠다. 나는 30살에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30살 때 나는 당시 열심히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별로 놀지도 않고 일만 했으며, 가족과 사업 파트너를 제외하고 사람들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무의미한 영상이나 음악들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풀려고 애썼다. 그렇게 나의 하루는 애매하게 열심히 일하는 하루였다. 완전하게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더 과거로 돌아가 보자. 한 사람의 결과물이 나온 이유를 살펴보려면 그 사람의 생각을 살펴봐야 한다. 그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의 말, 행동, 의사결정, 살아온 날들 등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하루를 살피고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



다시 내 30살 이전의 과거로 돌아가 보자. 나는 지방의 도시에서 태어난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였다. 공부나 예체능 쪽으로 정말 어느 한 개라도 남보다 잘한 것이 없었다. 



인문계는 턱걸이로 들어갔다. 고등학교 공부는 나름 열심히 했지만 35명 중에 20등 중후반을 3년 내내 도맡았다. 대학교 1지망 2지망은 성적이 안되어 떨어졌다. 



3지망이 붙었지만 그 학과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재수는 생각도 없었기에 아무 생각 없이 그 학과에 들어갔다. 어떤가? 내가 봐도 답이 안 나온다.



이런 과거들을 가지고 30살 현재에 사업을 시작했다. 사실 결과는 뻔했다. 1000만 원으로 시작한 우리의 사업은 5년간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5년간 일만 하며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결과는 -3억 5천만 원. 내가 35년간 만들어온 그릇대로 현실화되었다. 누구도 아닌 내가 만든 호수였다.(↓↓호수론 아래 링크 참고)

https://brunch.co.kr/@b2e/37



하지만 희망은 있다. 누구나 긍정적으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젊으면 젊을수록 변화의 가능성은 커진다. 관성의 법칙은 인간의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래서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변화가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은 나 자신을 온전히 아는 것, 그것이 시작이다. 오늘부터 나 자신을 리얼리티 예능을 보듯이 바라봐 보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부모가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는 것은 그 사람이 멍청하고 못나서가 아니다. 원래 사람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기가 제일 어렵다. 



만약 자신을 잘 관찰한다면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있었구나'라고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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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고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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