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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수 May 22. 2023

비 오는 날

점점 가식적으로 변하네

갑자기 그럴 때  있잖아

눈물이 나거나 할 때

냄새가 나지 않아?


난 네게서 눈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어

그게 나이 먹으니, 철 좀 드니

더 진하게 맡아지는 거 같아


너는 나에게서 그런 냄새 못 느끼니?


...


이상하다 난 자주 너 때문에

눈물 흘리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려서 그런가 봐

이제는 보이는 곳에서 흘려줄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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