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어 볼래요?"
"?"
"제가 보이는 쪽으로....."
"왜, 제가 그래야 되죠?"
"속는 셈 치고 한 번 뛰어 봐요!
한 걸음만이라도"
한 걸음만 뛰어 본다
"당신이 한 걸음 뛰었으니,
나도 한 걸음 다가갈 께요"
"......"
"결국엔 점점 가까워질 거예요, 제가...."
"왜? 저에게....."
"오늘 뛴 것처럼 당신 앞에 보이지는 않는
아픔을 건너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앞을 볼래요?
제가 미소 짓고 기다리고 있을 께요
그러니 제발 힘내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