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뭐 이런 것도 닮나 싶네요

by 이상수

맛난 것도 양보하던 당신들의 모습

속상해도 꾹꾹 참으며

속앓이 하던 당신들의 모습

이젠 제가 닮아 갑니다


참 지지리도 말 안 듣고

속 섞이던 내 모습

이젠 내 자식 놈이 닮아 갑니다


뭐 이런 것도 닮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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