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점
아무 생각하지 않으련다
아무 이해도 하지 않으련다
아직은 내가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스럽고
아직은 내가 갈피를 잃어 부자연스럽지만
내 너에게 반드시
행복한 게 뭔지 보여줄 것이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게 무엇인지
그게 너가 아니라서 후회할 만큼
그게 너가 아니라서 땅 치고 후회할 만큼
무심히 한 잔 두 잔 기울일 때
괜스레 내 생각이 날 만큼
딱 그 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