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안단테

by 찬란



지난날들이

도돌이표를 타고 돌아와

나를 더 혹독하게 한다


사실

강하게 하는 것이 맞는지

약하게 하는 것이 맞는지는


내 의지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면 아래로

찬찬히

가라앉는다


적당히 느리게

잠수함, Calli by 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