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無我之境

by 찬란

간격을 잃어

초점을 잃은 채

바라본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고통을 씹어 삼켜

음미하는 것이

다 라서


곱씹어 상기하면

그 날의

고뇌와 고난마저

달아서


빛바랜 시간과 흔적이

곱디곱게도

닳아서



지금은

쓰다


겨우살이, Calli by 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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