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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화: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by 일심일도 채남수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지만, 구하지 않는 자에게는 절대 응답하지 않으신다.


만사를 스스로 하려 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의지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라야 길을 열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어떠한 말이라도 다 들으시지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을 구할 때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감사한 마음으로 회개기도 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간구할 때 응답하신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다.


따라서 우리가 숨을 쉬듯 쉬지 말고 기도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성경에서 기도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하라고 말씀하신다.


회당이나 큰 거리에서 남에게 보여주려 하는 기도보다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 아시는 분이므로 중언부언 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여 간결하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회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용서하지 못한 과실이 있다면 먼저 내 죄로 회개하고 상대를 용서한 이후에 기도해야 한다.


이는 마치 천국열쇠와 같아서 남의 과실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끝으로 반드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이 아들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다.


예수님도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겠다’라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은 기도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주기도문’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 ‘주기도문’이야 말로 가장 간결하면서도 완전한 기도문이다.



예수님도 중요한 결정이나 사역 전에 항상 기도하셨다.


모든 기도는 무시로 성령 안에서 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써야 한다.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고, 그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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