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분명한 약속과 함께, 그 정확한 시기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하늘의 천사들은 물론 아들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언제나 주님을 의식하며, 깨어 있고 준비된 삶을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그날을 감추신 것이다.
그런데도 초기 기독교 시대는 물론이요.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잘못 해석하여 세상을 혼란으로 빠트리는 경우가 많았다.
큰 사건으로는 교황 실베스터 2세가 AD1000년이 되면 세상의 종말이 온다고 말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를 믿음으로 대혼란을 일으켰다.
1843년에는 윌리엄 밀러가 1843년 3월 21일부터 1844년 3월 21일 사이에 그리스도가 재림할 것이라고 예언하여 세상을 다시 한번 대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1993년에는 브랜치 다비디안 교단의 지도자 데이비드 코레시가 텍사스 웨이코에서 종말을 준비하다가 연방 요원들과의 대치 끝에 화재로 76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많은 사건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을 잇고 있다.
하나님밖에 알 수 없는 그 날을 감히 아는 체한 저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혹독한 대가만 치른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반드시 예수님이 심판 주로 이 땅에 다시 오신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천국에 가셔서 거처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우리를 영접하여 당신이 있는 곳에 우리도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때 예수님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 땅의 모든 족속이 통곡하며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볼 것이라고도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들림 받은 그때처럼 그대로 오신다고 약속하셨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재림의 양상과 특징 또한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아울러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예수님의 임함도 그러하다고 했다.
심판은 모든 인류에게 적용되며 살아있는 자들은 물론 죽은 자들까지도 모두가 주님 앞에 서게 된다.
각자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시되 양과 염소로 구분하는 것이다.
양은 영생에, 염소는 영벌에 들어가게 된다.
성경은 재림 전의 징조 또한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그때에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각처에서 일어날 것이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또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마지막 때가 온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큰 사랑처럼, 끝까지 한 영혼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고 계신 것이다.
믿는 우리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마지막 때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징조는 적그리스도의 출현이다.
때가 차면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는 자들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신이 그리스도라 칭하며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게 한 자들이 꽤 많이 있다.
우리는 말세의 징조를 보고 느낄 때마다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아니요. 마음을 더욱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그 날과 그때를 정확히 알 수 없으니, 항상 말씀과 기도로 깨어 선한 일과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여야 한다.
예수님의 재림은 세상의 종말이 아니요. 주님과 영원히 함께할 새 하늘과 새 땅이 완성되는 바로 그 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