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관리사'라는 이름의 자부심

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 일과 보람

by 지식농부

나의 직업을 사랑하는 이유

P여사는 이일을 시작할때 조금 망설였습니다. 지금까지 육체노동으로 돈을 벌지 않아 자의식이 과잉된 것이 있었어요. 누가 " 가사관리사, 말이 좋아 그렇지 예전의 파출부잖아" 라고 말할까봐 두렵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말을 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팩트를 걸르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태도가 있어요


P여사는 이 일을 해오면서 수많은 시선과 마주했습니다. 산모 가사관리사라는 직업은 때로는 화장실 청소 등꺼려하는 일을 함으로 '가장 낮은 곳의 노동'으로 무시당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 산모의 일상생활의 구원자'로 존경받기도 하는, 양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직업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단순한 청소부가 아니라, 누군가의 삶에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선물하는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무시와 편견: 낡은 시선과의 싸움


솔직히 말해, 가끔 상처받을 때도 있습니다. 청소를 끝내고 나갈 때, 고객님 댁의 자녀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제 옆을 스쳐 지나갈 때, 저는 제 존재가 그 공간에서 얼마나 가볍게 여겨지는지 느낍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하대'입니다. 한 번은 중년의 남성 고객님이 제가 청소하는 동안 서류를 뒤적이며 저를 부르셨습니다. "아줌마, 저기 재떨이 좀 갖다 줘. 그리고 내일 올 때는 커피 좀 사 와." 저는 잠시 멈춰 서서 정중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고객님, 저는 청소와 정리 정돈을 전문으로 하는 가사관리사입니다. 심부름은 해드릴 수 없어요." 그 분은 당황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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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 작가. OK지식나눔연구소 소장, 은퇴, 퇴직강사. 분노조절강사, 꽃차강사 중년 여성의 건강, 경제 자립, 정신적 자유를 찾는 여정을 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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