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 일과 보람
P여사는 이일을 시작할때 조금 망설였습니다. 지금까지 육체노동으로 돈을 벌지 않아 자의식이 과잉된 것이 있었어요. 누가 " 가사관리사, 말이 좋아 그렇지 예전의 파출부잖아" 라고 말할까봐 두렵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말을 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팩트를 걸르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태도가 있어요
P여사는 이 일을 해오면서 수많은 시선과 마주했습니다. 산모 가사관리사라는 직업은 때로는 화장실 청소 등꺼려하는 일을 함으로 '가장 낮은 곳의 노동'으로 무시당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 산모의 일상생활의 구원자'로 존경받기도 하는, 양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직업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단순한 청소부가 아니라, 누군가의 삶에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선물하는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해, 가끔 상처받을 때도 있습니다. 청소를 끝내고 나갈 때, 고객님 댁의 자녀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제 옆을 스쳐 지나갈 때, 저는 제 존재가 그 공간에서 얼마나 가볍게 여겨지는지 느낍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하대'입니다. 한 번은 중년의 남성 고객님이 제가 청소하는 동안 서류를 뒤적이며 저를 부르셨습니다. "아줌마, 저기 재떨이 좀 갖다 줘. 그리고 내일 올 때는 커피 좀 사 와." 저는 잠시 멈춰 서서 정중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고객님, 저는 청소와 정리 정돈을 전문으로 하는 가사관리사입니다. 심부름은 해드릴 수 없어요." 그 분은 당황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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