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트랜스지방을 먹으면 일어나는 악순환은?

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 건강을 위한 식생활 습관 점검

P여사는 최근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책을 읽고 정리한다. 오픈 단톡방 방장으로 무한 책임감을 갖고 일고 엑스마인드에 정리해서 카톡으로 올린다. 이 책은 00과자회사 신제품개발실에서 10년간 근무한 후 몸에 이상이 와서 퇴직하고 쓴 양심고백서이다. 가공식품이 몸에 좋지 않다는 점은 알지만 근거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는 것으로 장난치면 죄받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식품회사는 돈이 된다면 양심은 던져 버린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입맛을 길들이고 안 사먹을 수 없게 만든다.

입맛은 특정 성분에 대한 감각이다. 고지방 먹으면 다시 그것을 탐닉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나쁜 지방은 다시 나쁜 지방을 부른다. 나쁜 지방을 먹으면 필수 지방산이 부족해진다.

겨울에 큰 가마솥에서 김이 후끈하게 올라오는 만두집에서 고기만두, 김치만두를 사 먹은 적이 있다. 고기만두는 한 입 먹자 가짜고기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김치만두는 그나마 나은 편이었는데 싼 재료로 만든 김치맛이라 다시는 사먹지 않는다. 이름난 만두전문식당에서도 자신들이 만드는 것처럼 고객 앞에서 만두피를 싸지만 만두속은 납품업자에게 받아와서 한다.

이번 식용유, 유지류, 쇼트닝, 마아가린 내용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정신건강. 성격, 심리, 행동에 영향을 준다. 나쁜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고 생활습관병으로 평생 약에 의존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최근에 아침 채소과일식으로 몸을 바꾸고 있다. 식용유로 요리하지 않는다.

아침 채소과일식 녹두 삶은 것 먹는다- 웰니서 박경옥

식생활을 바꾸려면 생각이 바뀌어야 하고 아는 만큼 실천이 중요하다. 편리하고 간단한 음식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미래에 나와 가족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엄마가 전적으로 가족음식을 준비할 시간이 없는 요즘, 가족이 같이 요리해서 일주일치 음식준비를 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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