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hiho Jan 05. 2022

유학 없이 국내파로 통번역가까지

유학 없이 이태원 거리에서 영어 배워 통번역가의 자리까지.

고등학생 시절 농구 코트에서 홀로 농구를 하는 미군부대 자녀 학생이 있었다.


한국 학생들과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그저 홀로 슛을 하던 그 친구.


그 아이에게 최면에 걸린 듯 다가갔다.


어린 소년들의 조그만 대화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마치 미지의 문명과 조우하는 것만 같던 두근거림.


Hi.. you.. show me slam dunk?

그 아이의 얼굴에는 멋쩍은 미소가 감돌고

나에게 멋진 레이업 슛을 보여주었다. 자신은 아직 덩크는 못한다고.


그렇게 나는 수줍게 친구 그룹에게 돌아갔고, 친구들은 마치 내가 영웅인양 나를 치켜세워줬다.


그 시점이 나의 진정한 외국어 학습자로서의 시작점이었다.


그때를 회상하며 눈을 떠보았을 때 지금의 나는


대한민국 공군 최연소 항공 통번역 준위로 복무 중이다.


대한민국 국방을 위해 한국군과 미국군의 통역과 번역을 담당하는 직책에서 열심히 오늘도 달려가고 있다.




난 정말 대학 졸업하면 뭐 먹고살지..

너 사회 나가면 진짜 걱정된다

수학, 과학 반에서 꼴찌, 서투른 일처리 방식,



외국어란 나에게 삶의 수단 만이 아닌, 나의 은인이다.

외국어를 통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봐왔고


한국에서

초중고 대학교를 나오면서 이 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특출 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항상 사회에 나가기 전, 한국에서 요구하는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고 자신감 없고 재능 없는 나에게 외국어는 나의 친구이자 구세주였다.


본인은 유학을 가지 않고도 순수 한국에서만 영어를 공부하고 해당 영어가 계기가 되어 평생직장을 얻었고 일상에서의 삶에도 큰 변화를 얻게 되었다.


이 비법과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도 나와 같은 혹은 그 이상의 재밌고 행복한 삶을 얻길 바란다.


이 책은 실용적이고 핵심을 모아놓은 영어회화 비법이 적힌 part1, 해당 영어회화 연습 비법을 실전에 적용시켜서 통번역가라는 자리까지 성공한 나의 인생담과 내가 겪은 영어회화 훈련에 대한 사례 및 시행착오들이 들어간 part2로 구성된다.


한국에서 유학가지도 않고 유학을 갔다 온 유학생이나 원어민 이상의 영어 구사가 되는 방법은 part1


또 해당 수준까지 올라가기까지 내가 겪었던 실제 사례를 자서전 형식으로 읽으려면 part2를 참조 바란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