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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Feat 詩 나태주
선택한 적 없다 나는,
던져졌다
지금도 던져진다
감정이 제 멋대로 나를 던진다
느낌이, 시야가, 음악이
나를 던진다
나도 모르는 곳으로 자꾸만 던진다
그래도 용기를 낸다
해석한다
이게 다 마지막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고,
얼마나 하찮은가
삶이란?
던져진 나를,
그냥 줍는 것이다
“술 대신 글” 술맛만 좋은 줄 알다가 이제야 알게 된 글맛, 캬! 글맛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