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급제
무과 급제
이성준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란 이기영은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무인이 되었다.
스물에 무과에 응시하여 장원급제했다. 소식을 들은 이성준은 기뻐하면서도 아들을 경계했다.
"기영아, 급제한 것을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아버님."
"하지만 명심해라. 장원급제했다고 교만해서는 안 된다. 칼을 잘 쓴다고 좋은 무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예, 아버님."
"나보다 나은 무인이 되어라. 나는 원칙 때문에 벼슬을 그만두었지만, 너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백성을 더 많이 구하는 무인이 되어라."
"명심하겠습니다."
이기영은 전라도 지역 군사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