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님,
오늘도 제 안에 깃든 하늘을 바라봅니다.
조급함과 욕심으로
제 마음이 흐려질 때마다
잠시 멈추어
다시 바른 길을 보게 해 주십시오.
말과 행동이 어긋나지 않게 하시고,
옳다고 믿는 것을
두려움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담담한 용기를 주소서.
사람을 대할 때
판단보다 이해를 먼저 하게 하시고,
나와 남을 나누기보다
서로를 하늘처럼 존중하게 하소서.
세상이 거칠고 어지러울수록
분노가 아니라
깨어 있는 마음으로 응답하게 하시고,
작은 자리에서라도
정의와 배려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오늘 하루,
특별한 사람이 되기보다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게 하시고,
내 삶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조용한 빛이 되게 하소서.
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이 길,
흔들려도 놓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