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양요
1866년, 병인양요
기영이 쉰하나 되던 해,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침공했다.
병인양요였다.
"서양 오랑캐가 쳐들어왔다!"
"강화도가 함락되었다지!"
전국이 충격에 빠졌다.
동생 기채도 출전했다.
"형님, 다녀오겠습니다."
"조심해라. 서양 오랑캐의 무기는 우리와 다르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습니다."
기채는 전장으로 떠났다.
한 달 후, 기채가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
"형님... 우리가 졌습니다."
"많이 다쳤느냐?"
"몸의 상처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기채는 괴로워했다.
"그들의 무기는 우리와 차원이 달랐습니다. 대포 한 발에 수십 명이 쓰러졌습니다. 우리의 활과 칼로는...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기영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세상이 변했구나. 이제는 무술만으로는 나라를 지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