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284)

한도회보고

by 이 범

한도회 보고
그날 저녁, 한도회 회원들이 모였다.
산갑은 임무의 성공을 보고했다.
"산돌이가 천이백 원을 무사히 전달했습니다."
"잘했소!"
"산돌이, 정말 수고했네!"
회원들이 박수를 쳤다.
산돌은 일어나 절했다.
"어르신들, 과찬이십니다. 제가 한 일은 작은 일입니다."
한 회원이 말했다.
"작은 일이라니. 이것은 큰일이네. 천이백 원이면 독립군들이 무기를 살 수 있고, 훈련을 할 수 있네."
다른 회원도 거들었다.
"맞소. 자네가 없었다면 이 돈이 만주에 도착하지 못했을 것이오."
산갑이 말했다.
"여러분, 산돌이는 한선단의 일원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한도회의 공식 연락책으로 인정하면 어떻겠습니까?"
회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소!"
"찬성하오!"
"산돌이, 앞으로도 잘 부탁하네."
산돌은 깊이 절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르신들."
45. 한선단의 환영
모임이 끝난 후, 한선단 동료들이 산돌을 축하했다.
"산돌아, 축하한다!"
"이제 너는 한도회의 공식 연락책이다!"
석구가 산돌의 어깨를 두드렸다.
"우리 한선단의 자랑이다!"
만수가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자."
철호가 손을 내밀었다.
"우리는 형제다. 끝까지 함께."
네 사람은 손을 맞잡았다.
"대한독립!"
"만세!"

월, 화, 수,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