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살마웻 (픽션)

숨겨진도시

by 이 범

숨겨진 도시
골짜기가 번성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하살마웻, 우리도 여기서 살고 싶습니다."
"환영합니다. 하지만 규칙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첫째, 물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둘째, 나무를 함부로 베지 마십시오. 셋째, 골짜기의 입구를 외부인에게 알리지 마십시오."
"왜 마지막 규칙이 있습니까?"
"이곳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부가 알려지면 약탈자들이 올 것입니다."
사람들은 동의했다. 그리고 골짜기는 숨겨진 도시가 되었다.
정착지가 커지면서, 하살마웻은 건축에 대해 생각했다.
텐트로는 부족했다. 더 영구적인 건물이 필요했다.
그는 셀렙 형에게 배운 돌 쌓기와 알모닷 형에게 배운 흙벽돌 만들기를 결합했다.
"우리는 절벽을 이용합시다."
골짜기 양쪽 절벽에는 자연 동굴들이 있었다. 하살마웻은 이 동굴들을 확장하고 연결했다.
돌 계단을 만들고, 방들을 파내고, 창문을 뚫었다.
몇 년 후, 절벽 면에 집들이 층층이 지어졌다.
"놀랍군요." 방문한 알모닷이 감탄했다. "집이 절벽 속에 있다니."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하살마웻이 설명했다. "그리고 땅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골짜기 바닥은 농사에 쓰고, 집은 절벽에 짓는 것입니다."
제8장: 지혜의 전승
하살마웻이 오십 세가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지식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아버지, 왜 글을 쓰십니까?" 아들 베레드가 물었다.
"기억은 사라진다. 하지만 기록은 남는다."
그는 점토판에 새겼다. 물 관리의 방법, 과일나무 가꾸기, 향료 채취, 건축 기술.
"이것은 우리 후손들을 위한 것이다. 내가 배운 것을 그들도 알아야 한다."
또한 그는 골짜기의 지도를 만들었다. 각 지류, 각 동굴, 각 우물의 위치.
"이 지도는 비밀이다." 그가 장남 아담에게 말했다. "적의 손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하지만 우리 자손들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하살마웻은 또한 학교를 세웠다. 골짜기 최초의 학교.
"모든 아이들이 배워야 합니다." 그가 선언했다.
"무엇을 배웁니까?" 사람들이 물었다.
"읽고 쓰기를.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욕단과 셈, 노아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그는 또한 실용적인 것들을 가르쳤다. 농사, 건축, 교역.
"지혜는 가장 큰 재산이다." 그가 학생들에게 말했다. "향료는 도둑맞을 수 있지만, 지식은 빼앗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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