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아의 불꽃
외부의 위협
오라클 왕이 몰락한 뒤, 실렌시아는 자유를 얻었지만 동시에 약해졌다.
주변 왕국들은 이 혼란을 기회로 삼았다.
- 남방 제국 ‘칼리온’은 실렌시아의 광산 자원을 탐냈고,
- 서방 연맹 ‘엘드라’는 혁명의 불씨가 자국으로 번질까 두려워 군대를 보냈다.
백성들은 다시 두려움에 떨었다. 늑대단은 자유를 지켰지만, 외부의 호랑이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늑대단의 재결집
카이는 사냥꾼으로 돌아갔지만, 외부의 침략 소식에 다시 무기를 들었다.
“우리가 왕을 무너뜨렸지만, 아직 진정한 자유는 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대륙의 호랑이와 맞서야 한다.”
늑대단은 다시 결집했다. 농민, 상인, 광부, 심지어 과거 기사단의 일부까지 합류했다.
그들은 단순한 반란군이 아니라, 실렌시아의 자유군으로 변모했다.
리아의 희생은 백성들에게 전설이 되었고, 그녀의 이름은 늑대단의 깃발에 새겨졌다.
“리아의 빛으로, 우리는 다시 싸운다!”
대륙의 전쟁
칼리온 제국의 군대가 실렌시아 국경을 넘어왔다.
엘드라 연맹은 ‘질서 회복’을 명분으로 수도를 포위했다.
늑대단은 훈련받지 못한 군대였지만,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로 싸웠다.
카이는 전장을 누비며 외쳤다.
“우리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정치에 맞서 싸운 자들이다! 외부의 호랑이도 두렵지 않다!”
전쟁은 치열했다. 실렌시아는 불타고, 백성들은 다시 희생을 강요받았다. 그러나 늑대단은 꺾이지 않았다.
불꽃의 확산
결정적인 전투에서, 카이는 칼리온 제국의 장군을 쓰러뜨리고, 엘드라 연맹의 군대를 몰아냈다.
실렌시아는 다시 자유를 지켜냈다.
그러나 이 승리는 단순한 방어가 아니었다.
실렌시아의 혁명은 대륙 전체에 불씨가 되었다.
칼리온의 농민들이 봉기를 일으켰고, 엘드라의 상인들이 세금에 저항했다.
아라시아 대륙은 불꽃처럼 타올랐다.
카이는 전설 속 인물이 되었고, 그의 이름은 대륙 전역에서 “늑대의 불꽃”이라 불렸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그러나 백성의 불꽃은 그 어떤 호랑이도 태워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