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103)

결혼하락

by seungbum lee

마당, 잠시 후
이산갑과 강지윤은 나란히 마당을 걸었다. 석양이 지고 있었다.
강지윤: "드디어... 아버지께서 허락하셨어요."
이산갑: "...영감님께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너무 없어서..."
강지윤: (그의 손을 잡으며) "저는 괜찮아요. 우리... 함께 걸어가기로 했잖아요."
이산갑은 그녀의 손을 꽉 잡았다.
이산갑: "평생... 후회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강지윤: (미소 지으며) "저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이미... 제 선택을 했으니까요."
두 사람은 석양 아래 나란히 서서, 앞을 바라보았다.
먼 곳에 불갑산이 보였다.
그곳에서... 그들의 새로운 삶이 시작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