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조실록 2부(3)

기루왕의 확장

by 이 범

기루왕의 확장

서기 77년, 다루왕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아들 기루가 왕위를 계승했다.



기루왕은 아버지와 달리 야심이 컸다. 그는 단순히 백제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확장하고 싶었다.

"선왕께서는 방어에 치중하셨다. 하지만 이제는 공세로 나가야 한다." 기루왕이 조정에서 말했다.

"전하, 무슨 뜻이십니까?"

"한강 유역 전체를 우리 것으로 만들 것이다. 그리고 남쪽의 마한 땅도 하나씩 병합할 것이다."

대신들은 놀랐다. 이것은 대규모 정복 전쟁을 의미했다.


"전하, 신중하셔야 합니다. 너무 급격한 확장은..."

"시간이 없다!" 기루왕이 손을 내렸다. "고구려는 날로 강해지고 있다. 우리도 강해지지 않으면 언젠가 그들에게 먹힐 것이다. 지금이 기회다!"

기루왕은 즉시 군사를 일으켰다.

첫 번째 목표는 한강 북쪽의 작은 부족들이었다. 하나씩, 차근차근 그들을 복속시켰다. 싸움보다는 회유를 택했다. 백제에 복속되면 보호받고 선진 문물을 누릴 수 있다고 설득했다.

많은 부족들이 자발적으로 백제에 편입되었다.

서기 85년, 기루왕은 마침내 한강 유역 전체를 장악했다. 이제 백제의 영역은 온조왕 때보다 세 배나 넓어졌다.

"전하, 축하드립니다. 한강이 이제 완전히 우리 것입니다."

기루왕은 한강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백제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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