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조실록 6부(7)

백제의 슬품

by seungbum lee

백제의 슬픔

성왕의 전사 소식이 사비에 전해졌다.

"대왕께서... 대왕께서 전사하셨습니다..."

백제 전체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어찌 이런 일이..."

"신라 놈들! 우리 왕을 죽였다!"

성왕의 아들 창(昌, 훗날 위덕왕)이 급히 왕위를 계승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

하지만 백제는 이미 큰 타격을 입었다. 3만 대군 중 대부분이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었다.

성왕의 시신은 신라가 보관하고 있었다. 백제는 시신이라도 돌려받기 위해 협상해야 했다.

"아버지... 아버지..."


위덕왕은 아버지의 시신을 받아 사비로 돌아왔다. 장례는 조촐하게 치러졌다. 화려한 장례를 치를 여력이 없었다.

성왕의 무덤은 능산리에 만들어졌다. 그가 그토록 아꼈던 사찰 근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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