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조실록 4부 (7)

우륵의 망명

by 이 범

우륵의 망명

이 시기 악사 우륵은 여전히 대가야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었다. 대가야도 곧 멸망할 것이라는 것을.

"가야는 끝나간다. 하지만 가야의 음악은 살려야 한다."

서기 551년, 우륵은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신라로 망명하는 것이었다.

"대가야를 버리고 가는 것이 아니다. 가야의 음악을 지키기 위해 가는 것이다."

우륵은 제자들과 함께 신라로 갔다.


신라의 진흥왕은 우륵을 환영했다.

"훌륭한 악사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륵은 신라에서 가야금을 가르쳤다.

그의 제자 중 가장 뛰어난 이가 계고, 만덕, 법지였다.

"가야금의 12곡을 너희에게 전한다. 이것은 가야의 정신이다."

우륵의 가야금은 신라에서 꽃피웠다.

가야는 망했지만, 가야의 음악은 신라로 이어져 한국 음악의 근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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