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조실록 4부 (9)

마지막준비

by 이 범

마지막 준비

서기 560년, 구형왕은 마지막 준비를 했다.

"신라가 곧 올 것이다. 우리는 최후까지 싸울 것이다."

대가야는 총동원령을 내렸다.

"모든 장정은 무기를 들어라. 우리는 가야의 마지막을 지킨다!"

성곽을 보강하고, 식량을 비축하고, 무기를 만들었다.

"우리가 져도, 당당하게 질 것이다."

구형왕은 백성들에게 말했다.

"여러분, 우리는 곧 큰 전쟁을 치를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길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야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가야의 자존심을 지킬 것입니다!"

백성들이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

"대왕 만세! 가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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