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글쓰기 공식 더이상 미룰순 없다

by 인생서점 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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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예시에 들어있는 사진을 보면서

글쓰기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속 사무실 안, 어질러진 검은색 책상 위,

중앙에는 푸른빛이 도는 노트북이 켜져 있었다

화면 뒤쪽에는 구겨진 종이가 보이고

앞쪽에는 마우스 선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자판기에는 회사 로고 스티커를 보며.

노컷 뉴스 기자일거라 멋대로 짐작했다

노트북 오른편에 있는 파란색 바구니에는

귤이 가득 놓여져 있어

밤샘이라도 할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한번 더 쳐다보고 내 방을 둘러 보았다

노트북하고 연결되어 있는

충전기의 선이 의자와 침대사이에서 너울거린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대체로 주변을

어지럽게 해놓고 써야 글이 잘 써지는걸까?“

나는 혼자서 중얼거렸다

글 몇 개 끄적거리며 연습하고 있는

주제에 프로 프로작가의

반열에 나도 슬그머니 올려나 봤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다만 사진속 하고 다른점이 있다며

사진속 자판기 앞에는 클립이 끼워진 A4용지가 보이고

나는”AI시대 글쓰기 공식“이라는 책이 놓여있었다

글쓴이는 책 중간 중간에 예시글들을

먹이감처럼 던져놓았다

초보자인 나에게는 지나치게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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