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조금씩 나 자신을 알아가고 있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나와 맞지 않는지 이제야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예전엔 그저 주어진 일에 맞춰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직장생활은 내게 맞지 않는 옷이었다.
누군가의 지시대로 일하는 게 도무지 즐겁지 않았고, 그 안에서 나는 점점 무기력해졌다.
반면, 내 일은 달랐다.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고, 하루를 내 방식대로 채워가는 삶.
그 속에서 나는 비로소 살아 있음을 느꼈다.
삶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한 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2020년부터는 ‘책속의 한줄’이라는 이름으로 SNS에 독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마음에 남는 문장을 기록했다.
그렇게 한 줄, 한 페이지씩 읽어가다 보니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달라져 있었다.
책은 내 안에 잠들어 있던 감정과 욕망을 조금씩 깨우기 시작했다.
“나도 다시 살아보고 싶다.”
“이제는 방향을 바꾸고 싶다.”
그 다짐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나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되었고, 내 삶의 무게 중심도 달라졌다.
예전엔 그저 버텼다.
하루하루를 견디고 또 견디며 “이만하면 됐지”라는 말로 스스로를 달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희망과 꿈을 설계하는 삶을 살고 있다.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실패하면 내 탓을 받아들이고, 잘한 건 나 자신에게 아낌없이 칭찬한다.
그렇게 살다 보니 일도 더 잘 풀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삶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니 몸도, 관계도 바뀌기 시작했다.
숙취에 시달리며 시작하던 하루가 사라지고,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건강도 회복되었다.
가장 기쁜 변화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
내가 내 스케줄을 주도하기 시작하자 가장 소중한 것들을 제대로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나는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
그 자유는 단지 시간의 여유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 삶을 꾸려갈 수 있다는 확신에서 온다.
누구나 꿈꾸지만 많은 이들이 포기하는 삶.
나는 그 삶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
당신의 삶을 설계하라.
그러지 않으면 누군가가 대신 설계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