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월 호훕 수련
나는 오늘 첫슈련
농땡이가 왔습니다 ㅠ ㅎㅎ;;
여독, 이젠 해소에 2일이 필요한가봐요
이제야 정신이 차려지네
오랜만에 기억이 나는 작년겨울 이맘때쯤
호흡+아사나 수련후에 느껴지던 배가 말랑말랑
기분 좋은 느낌! 그것이 참 좋아서 뭔가 호흡 수업을 좀 더 듣고 싶고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지..
그 후에 지금 이 시기엔 약간 까먹고 있던 감각
오늘 호흡 수련을 하면서 느꼈다(말랑한 감각을 느낀 건 아니지만..)
오늘 호흡수련 하면서 바라본 내몸
목, 어깨 긴장도가 높긴하지만(자고 일어나면 더더욱) 숨쉴때도 복부를 조일때, 풀브레쓰 연습할때 등
어딘가에 힘을 주고 의식적인 호흡을 하려고 하면
목이나 어깨, 또는 왠지 입술 턱관절까지 긴장이 생기려고 하는 거 같다. 분리가 안 되는 내 몸
그리고 숨을 끝까지 내 쉬려고 하면
점점 배를 안으로 쪼여서 당겨야 끝까지 내쉬어지는 것 같다. 의도적으로 배를 조일땐 상관 없는데 편하게 끝까지 내쉬어라! 라고 하면 잘 안된단 말이지
끝까지 내 쉰건가? 배는 아직 빵빵한거 같은뎅…
어리둥절이다. 오늘 첫 수업이었으니 구령대로 움직이려고 따라가보기 그것 만으로 되었다.
동작과 호흡을 함께 해보며 익숙하게 했던 자세 속에서 숨을 관찰해보고, 자세 바꿀때도 숨을 참고 바꾸고 있진 않는지 느껴보고 새로운 느낌이었다.
그리고 누워서 브릿지..!
하체힘이 모자라 내 엉덩이 참 무겁구나.
오른다리의 연결이 떨어지고 (오른다리는 내 다리가 아닌거 같았오요) 체중도 덜 실리는 거 같구
단순히 근력이 아닌 체중이동! (주말 수업) 의 문제를 한번 더 떠올리게 했다.
설거지 할때 왼다리 기대지말자! 짝다리 안대!!
초반에 업드렸을때
그냥 호흡하면(의식 놉) 명치 부근이 젤 먼저 많이 부풀었다 줄어들었다 하는 느낌
구령에 맞춰서 호흡하면(의식을 해보며) 복부(배꼽있는 부분)쪽이 더 부풀었다 줄었다하는 느낌이 강했다. 명치부분이 가볍고 편안해짐
누워서 다리 구부리고 호흡했을때
등 뒤가 매트에 닿아있어서 느낌이 안날리가 없지만
처음에는 복부 부풀릴때 배를 앞으로만 부풀리는 느낌에 강했다. 나는 사방으로 배를 부풀리고 싶었는데 왠지 배는 앞으로만 뽈록해지는 듯 했다.
점점 반복할 수록 옆에도 뒤에도 공기가 들어가는 듯 했으나 뒷쪽 매트와의 공간이 줄어드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진 않았다.(누웠을때 척추 공간때문에 자연스러운 감각인건지, 아직 내 숨이 깊지 않은 건지, 일단 아주 조금이라도 느껴졌으면 되었다!)
호흡 수련
다시 그 말랑한 복부의 감각을 느껴보고 싶다
엉엉 속초 수련하러 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갈 수 없어서 너무 아쉽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왔을때 잡아뢋! 하는 말이
완전 와닿는다.. 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