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브레스 마지막

by 아무


26.02.06 금요일


풀브레스 주중 마지막 수업

이번주 많이 빼먹은게 아쉽다

하고나면 하길 잘했다! 알면서 한순간의 더 자고 싶다 피곤하다는 욕망에 져버린 나…

무수한 반복.


어제 우연히 한 영상을 보고 + 마침 요즘 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긴 했음

나는 아침 요가 수련을 왜 하는 걸까?

내가 하겠다고 해놓고 누가 시킨거도 아니면서

왜이렇게 숙제처럼 하고 있지..?

요가 좋아서 한거 아닌가?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건 별개의 일이긴 하다만

어쨋든, 왜이리 숙제처럼 억지로 일어나야해! 수련을 해야먄해! 라고 의무처럼 받아들이고 있는가..

그리고 피곤과 악마의 속삭임에 질 때 마다 죄책감에 씨달리는가…아무도 누구도 시킨적 없이 스스로가 고통에 빠져있는가 … 이것도 인프피라서이니?


암튼, 수련의 새로운 의미를 좀 찾아야겠다.

의미를 먹고 산다는 잉뿌삐의 뇌가 납득 가능한 의미을 찾아보자…!



오늘 풀브레스는 처음엔 수요일보다 복부나 몸 전체의 움직임이 덜 느껴졌다. 그냥 아~ 오늘 내 몸은 이렇구나 하고 시작했는데


골반기저의 다이야몬드를 인지하고

복부를 입체적으로 당기고

호흡하며 테이블 자세로 갔을 때

-> 이거 자체가 엄청 힘들었다. 이상태로 움직이는거 이게 가능해? 싶을 정도로…! 엄청난 집중력과 원하는 곳의 근육을 움직이고 통제하는 능력


뭔가 바닥을 짚는 손과 손목이 약간은 가벼운 느낌

오래있었으면 골반기저근 몸의 중심부터 이어지는 그 힘을 유지할 수 없었겠지만, 뭔가 아주 찰나의 순간에 약간 느꼈던거 같다. 퍙소보다 손목이 아주 가벼운걸!?


고수들은 호흡과 함께 흐름타며 움직이면 몸이 무겁지 않다는 것이 이런 느낌일까? 싶었음


또하나 느껴지는 내 양발의 체중차이

어쩌면 다리길이의 차이? 골반의 틀어짐.

외발서기 오른다리 지지하면 엄지발까락까지 누르지못해서 발이 자꾸 뜬다. 그러다보니 자꾸 엄지로 무게 실어야지! 하며 엄지를 꼬집는 듯한 움직임으로 발전했을 지도..

여행다녀와서 아직 오른 다리가 회복이 덜된거 같은데 오른 발등 바깥쪽, 정강이 바깥쪽이 근육통 같은게 아직 느껴진다.


수카 아사나 앉아 있을때 엎드린 상태에서도 약간 발이 발등 바깥쪽으로 돌아가면서 발목이 살짝 꺾이며 늘어나는 느낌(평소 다리 뻗으면 오른 발목 발끝이 더 밖으로 돌며 열린 느낌) 근육통이 있으니 평소의 움직임에서의 문제가 더 잘느껴진다.


다른 동작에서 호흡과 함께 이어가려고 하니

호흡이 잘 안된다.. 골반기저근 잡는 것, 복부 조이는 것도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은 그 감각을 앉아서 만 아주 쬐끔 해볼 수 있는 거 같다.


속초 ㅠㅠ 가고 시퍼 엉엉

호흡수련 하러 가고 싶다아구


어짤수없으니 다음 주 수업을 열심히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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