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 쓰다...

직장인 아빠가 쓰는 일기_ep.08

by 석현

"김 부장"


정말 핫했던,

같이 공감했고 코 끝도 찡긋하게 만들었던..

짧지만 임팩트가 강했던 드라마.


극한까지 내몰렸던,

정말이지 삶의 끝자락이라 부를 만 한 상황이었다.

1) 퇴직 (물론 자발적 퇴사로 포장은 됐지만)

2) 사기 (이 때문에 집도 팔아야..)


꼰대부장에서, 절망에 빠진 상황 속에서..

결국 그가 변하게 된 결정적 시발점,

나는 '가족'이었다고 느꼈다.


지피티가 알려준 '가족',

가족 家族 : 한 집(家) 안에서 같은 무리(族)로 살아가는 사람들

→ 단순히 법적 관계가 아니라 지붕 아래, 같은 마음과 방향을 가진 사람들의 공동체라는 뜻이야.


같은 마음과 방향이란다.

맞다.


'김 부장'은 누구나 겪을 법한 중년남성의 이야기이면서도,

"가족"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여전히 힘들다.

누구는 직장 관계 속에서,

누구는 학교 공부와 학점을 위해서,

누구는 취업을 위해서,

누구는 밖에 있는 배우자와 아이들을 위해 가사노동 속에서..


사실 다 힘들다.

근데, 막상 위 내용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가족"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는 일상 속 우리의 고백과 삶들이다.


그래서 힘을 내야 하고, 힘을 줘야 하는 것 아닐까.


힘을 내보자. 웃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남편을 위해서"

"내 아내를 위해서"

"엄마아빠를 위해서"


그리고, 또 하나

"나".. 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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