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울 때 제발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잘못된 배려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아이 때문에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내가 좋은 부모일까? 자성해 보기도 하며
아이 때문에 뿌듯하기도 하고 때때로 실망을 하기도 한다.
특히 부모의 고민은 아이들이 사춘기일 때 최고조에 이르는데
황당한 날벼락으로 뒤통수를 맞기도 한다.
우리 집 남매는 참으로 순하고 평범했다.
그래서 '아휴~ 이것들이 사춘기가 와봤자지 뭐!' 했다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경험을 다수 했다.
해마다 수백 명의 아이들을 만나는 교육 콘텐츠 전문 강사로서 그리고 부모로서
내 파란만장한 육아 스토리에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담아
아이를 카우는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리스트를 만들었다.
아이와 놀아줄 때
제발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첫 번째, 아이들과 놀이를 할 때 일부러 져주지 마세요.
아이들은 지는 것에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아이로 자랍니다.
이긴 것을 축하해 주지 말고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성장하는 것을 칭찬해 주셔야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해 주려고 또는 성공 경험을 느끼게 해 주려고
게임에서 일부러 못하는 척하거나 져줍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걸 압니다. 부모가 자기를 배려해줘서 이긴 거라는 것을요.
이런 경험이 쌓인 아이들은 친구들과 게임을 할 때 매우 이기적인 행동을 합니다.
- 내가 먼저 할 거야
-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 말은 무조건 내 거
- 자기가 지면 기분이 나빠지는 아이
- 타인이 잘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 아이
- 선생님의 칭찬은 내 거
문제는 이런 아이들은 살면서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역경에
내성이 없어 작은 좌절에도 스트레스를 크게 받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하면 부모님들이 꼭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게임을 어른들이 더 잘하는데 일부러 져주지 말라면
그럼 매번 이기라는 말씀인가요?"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억울하겠죠? 실력차가 곧 승부가 되니까요.
TIP! 보드게임 & 놀이의 종류를 바꾸면 됩니다.
실력 차이로 결과가 나누어지지 않는 게임을 하세요.
예를 들어 가위바위보가가 어른이 더 유리하지는 않은 것처럼요.
보드게임을 고를 때 텀블링 몽키, 악어 게임 같은 룰렛 게임을 하면
실력과 상관없이 져도 이겨도 웃을 수 있습니다. 놀이 분위기가 달라지죠.
실력 차이가 나는 게임은 또래끼리 하게 하고
게임의 종류에 따라 이건 내가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하면 됩니다.
두 번째, 맛있는 것, 좋은 것은 아이 먼저 챙겨주는 것 하지 마세요.
이것은 부모라면 너무 이쁜 내 아이에게 저절로 하는 행동이지만
과잉 배려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경계하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공정과 상호 배려를 배우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사람이 나라는 생각은
가족들과의 세상이 아닌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때는
나를 챙겨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별일 아닌 것으로도 소외감이나 배신감을 느낍니다.
세 번째, '너는 정말 똑똑하구나! 너는 머리가 좋아!'라고 말하지 마세요.
자존감을 올려주고 싶어서 한 말이 자만심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잘한 것을 인정하기 위해서 라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았는지 알려주어야 동기와 행동에 기인한 뿌듯함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까지 하다니 정말 노력했구나!, 이렇게 생각한 네가 자랑스러워!'
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학교에서 수업을 하다 보면
기본적인 인성과 배려를 갖추지 못한 아이들을 정말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력이 약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아이들도 만납니다.
세상의 아이들이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생생 스토리를 하니씩 글로 담는 저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은 질 수도 있다는
경험이 필요하고
나만 소중한 게 아니라는
상호 배려가 필요하고
행동과 동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