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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란 Nov 24. 2024

치사빤스 사회생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나는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사람을 늘 환영했다.

그거 좀 덜 먹어도 같이 즐기면 되니까.


그런데...

내가 차린 밥상에 자기 상전 모셔와 방석 깔아 앉혀놓고 내 숟가락 뺏어 지가 차린 밥상인양 이것도 저것도 잡숴 보라고 자랑하는 꼴이라니

내가 너에게 숟가락 올릴 자리를 내어준 게 실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것! 그게 무슨 뜻인지 아니?


넌 이제 내 밥 먹긴 틀렸다.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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