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험 11] MOBETTERWORKS
https://mobetterworks.com/모베러웍스. 처음 접한 건 유튜브 채널 MoTV를 통해서이다. 작년에 과제 때문에 브랜딩 관련 자료를 조사하다가 건너건너 접하게 된 채널이다. 브랜딩에 접근하는 자세들이나 구성원의 브랜딩 과정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대로 보여주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 구독하고 재밌게 보는 중이다. 친한 친구들이 브랜딩에 관심이 있어 유튜브 링크를 보내줬는데 봤을런지 모르겠다. 주로 유튜브를 통해 소통하고 브랜드를 전개해 나가니 관심 있으면 한 번 찾아가 보기를 추천한다.
그래서 이 브랜드가 뭐 하는 브랜드냐고 묻는다면 약간 난감하다. 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라고 이야기해야 하나. 커피를 좋아해 카페를 하고, 책을 좋아해 서점을 하는데 멤버들 모두가 일을 좋아하는데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가 없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뭐 첫 시작은 퇴사한 디자이너의 자기 브랜드 만들기 과정을 전부 유튜브로 보여주며 시작한 것이지만.
이런 바탕이 있어 노동절을 굉장히 크게 여겨 매 년 노동절마다 크고 작은 행사를 연다. 올 해도 지난 5월에 무신사 테라스에서 노동절 행사가 진행되었고, 많은 협업 제품들과 브랜드의 메세지를 담은 굿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노동절 시기에 맞추어 그들의 책 '프리워커스'가 발매되었다. 이 브랜드를 좀 더 이해하고 싶었고, 그들이 즐겁게 협업하고 일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아서 그런지 나도 '프리워커스' 책을 사전 예약으로 구매했고, 한 번 재밌게 읽고 나서 곧바로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빌려줄 정도로 인상깊게 읽었다.
올 여름에는 뉴발란스와도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우리는 메세지를 판다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모습에 협업이 저리 즐거울 수 있다니 놀라곤 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zH1reT-yZWs2Y4_vKmAJq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