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 순간에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후회할까요? 흔히 돈, 명예, 권력을 좇으며 살아가지만, 결국 떠나는 순간에는 전혀 다른 것들이 마음에 남습니다. 실제 호스피스 간호사들이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게서 자주 들은 후회들을 바탕으로, 실감 나는 사례와 함께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내 인생인데, 나는 단 한 번도 내 방식대로 살지 못했어."
40년간 한 직장에서 성실히 일해 온 김 씨는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돌아볼 틈이 없었습니다. 은퇴 후 여행을 다니며 자유를 누리고 싶었지만, 퇴직한 지 2년 만에 말기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상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모님이 원하던 대학을 갔고, 아내가 원하던 삶을 살았고, 회사가 원하던 대로 살아왔습니다. 정작 나는 어떤 삶을 원했는지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그는 자신의 삶이 남의 기대를 맞추느라 흘러가 버렸음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 크는 모습을 놓쳐버렸어."
박 과장은 직장 생활 30년 동안 성실하게 일하며 승진을 거듭했지만, 가족과 함께한 기억이 거의 없었습니다. 병원 침대에 누운 그는 아들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너 초등학교 입학식에도 못 갔었지? 중학교 졸업식 때도 출장 중이었고... 미안하다. 아빠는 너한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는데, 가장이 되느라 바빠서 너랑 같이 있는 법을 몰랐구나.” 그는 성공을 위해 가족과 보낸 시간을 희생했지만, 죽음을 앞두고는 돈보다 함께한 시간이 훨씬 더 소중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가 많았는데, 왜 난 항상 참았을까?"
어린 시절 엄격한 가정에서 자란 윤 씨는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어색했습니다. 남편과 자녀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병실에서 그녀는 후회하며 말했습니다.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사랑한다고 한 번이라도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 내 안에서는 항상 사랑했는데 표현을 못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들과 정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사소한 것 같지만, 관계를 깊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때 화해했어야 했는데,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야?"
30년 동안 친구였던 민수와 경수는 사소한 오해로 인연을 끊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화해하고 싶었지만, 먼저 연락하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결국, 민수는 병상에서 경수를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이제라도 전화해 볼까 했는데, 너무 늦었네. 내가 먼저 사과했으면 그 친구랑 좋은 시간 많이 보냈을 텐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영원할 것 같지만,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사라집니다.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복은 나중에 오는 줄 알았는데, 그냥 지금 순간순간에 있었어."
정 씨는 늘 “조금만 더 노력하면 행복해질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직장, 더 큰 집, 더 좋은 차를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지만, 막상 얻고 나니 또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 깨달았습니다. “나는 항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했어. 근데 지금 돌아보니까, 행복은 그 과정 속에서 이미 있었더라고. 가족과 밥 먹던 시간, 친구들과 웃던 순간이 가장 행복했는데, 그걸 미처 몰랐네.” 행복은 성취 후에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족, 친구들한테 좀 더 연락할걸."
정말 바쁜 삶을 살았던 선우 씨는 마지막 순간에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오랜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고, 가족에게도 소홀했습니다. 그는 후회하며 말했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여행 가자고 했을 때 그냥 갔어야 했는데... 연락 좀 더 하고, 가족들이랑 시간 더 보낼걸. 이제 와서야 다 소용없네.”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은 결국 ‘함께한 시간’입니다.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다 미뤘어."
여행을 좋아했지만 늘 ‘나중에’라는 생각으로 미뤘던 수미 씨는 병상에서 후회했습니다. “파리 가고 싶었고, 기타도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줄 알았어. 근데 그 ‘나중’이 안 오네.” 미루는 사이, 기회는 사라집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그때 몸 좀 챙길걸."
건강을 소홀히 했던 강 씨는 후회했습니다. “운동? 나중에 하면 되지 했는데, 이제 걷기도 힘드네. 담배 좀 줄일걸. 몸이 무너지니까 모든 게 무너지더라.” 젊을 때 건강을 챙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투자입니다.
"나는 나를 한 번도 안아준 적이 없어."
지나치게 자신을 몰아붙였던 지원 씨는 마지막 순간에 말했습니다. “나한테 너무 엄격했어. 항상 더 잘해야 한다고 채찍질했는데, 그냥 지금의 나도 충분했다고 이제야 알았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누군가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었더라면."
박 선생님은 은퇴 후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미뤘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 후회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좀 더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작은 친절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들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지금부터 어떤 태도와 행동을 가져야 할까요? 실천 강령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결정하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이 선택이 진짜 내 삶에 도움이 되는가?"를 먼저 생각한다.
사회적 기대나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가 원하는 길을 찾는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구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조금이라도 실천한다.
✅ 정기적으로 자신에게 질문하라.
"지금의 나는 행복한가?"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꿈을 미루지 말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라.
하루 10분이라도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을 만든다.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한다.
✅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라.
야근과 주말 근무를 줄이고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일하는 이유가 단순히 돈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함임을 잊지 않는다.
✅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 친구와의 시간을 희생하지 않는다.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건강, 인간관계, 취미 등)에 시간을 투자한다.
✅ 회사보다 가족이 먼저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캘린더에 일정으로 등록한다.
퇴근 후 30분이라도 가족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다.
✅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를 자주 말하라.
하루 한 번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진심 어린 감정을 표현한다.
✅ 소중한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라.
오랜만에 떠오른 친구가 있다면 즉시 연락한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안부를 묻고 관심을 표현한다.
✅ 작은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라.
가족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해보거나,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포옹, 손잡기 등 신체적 접촉을 통해 애정을 표현한다.
✅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라.
오랫동안 미워한 사람이 있다면 먼저 손을 내민다.
과거의 상처를 붙들고 있기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용서한다.
✅ 상대방보다 자신을 위한 용서를 하라.
용서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과거의 원한이 현재의 행복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 작은 일에 화내지 말고, 더 큰 시각으로 바라보라.
인생은 짧다. 사소한 문제에 연연하기보다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
✅ 행복을 나중으로 미루지 말라.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 속에 있음을 기억한다.
당장의 행복을 무시하고 ‘더 나은 미래’만을 쫓지 않는다.
✅ 소소한 기쁨을 소중히 여겨라.
좋은 음식 한 끼, 맑은 하늘, 친구와의 웃음 같은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다.
"오늘 내가 즐거웠던 순간은?"을 매일 기록한다.
✅ 현재를 온전히 살아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
걱정하기보다 감사할 것들을 찾아본다.
✅ 일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바쁘다는 이유로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 정기적으로 친구와 가족을 만나라.
한 달에 한 번은 친구와 직접 만나 시간을 보낸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정해두고 실천한다.
✅ 대화를 깊이 나누라.
피상적인 대화보다, 감정을 나누는 대화를 한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진심으로 공감한다.
✅ 미루지 말고 지금 도전하라.
여행을 계획만 하지 말고 실제로 떠난다.
새로운 취미나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바로 시작한다.
✅ ‘언젠가’라는 말을 버려라.
"언젠가 해볼 거야" 대신 "이번 달 안에 해볼 거야"라고 말한다.
완벽한 준비가 아니어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를 겁내지 말고, 경험 자체를 즐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 점점 범위를 넓혀간다.
✅ 지금부터 건강한 습관을 들이라.
매일 30분 이상 운동한다.
건강한 식습관(가공식품 줄이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유지한다.
✅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라.
질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는다.
✅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라.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 자기비판보다 자기 격려를 하라.
실수해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스스로에게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말한다.
✅ 자신에게 친절하라.
너무 무리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현실적인 계획을 세운다.
나를 아끼고 돌보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한다.
✅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라.
타인의 평가가 아닌, 나 스스로의 가치를 믿는다.
자신이 이룬 작은 성취도 인정하고 칭찬한다.
✅ 작은 선행을 실천하라.
하루에 한 번이라도 남을 도울 기회를 만든다.
작은 친절(문 열어주기, 감사 인사 등)부터 시작한다.
✅ 자신이 세상에 남길 것을 생각하라.
어떤 흔적을 남기고 싶은지 고민해 본다.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한다.
✅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라.
봉사, 기부, 멘토링 등으로 누군가를 돕는다.
나누는 삶이 곧 풍요로운 삶임을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