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by 엠에스

< 아름다운 동행 >

함께 걷는다는 것은

나는 너를 건너가고

너는 나를 건너온다.

내가 나로 서고,

네가 너로 피어날 때,

서로의 다름은 다투지 않고

한 송이 꽃처럼 어깨를 맞댄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닌,

묵묵한 '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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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어도 먼 마음

같은 길을 걸어도,

같은 하늘 아래 있어도,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고요한 고립 속에 선다.

서로를 향한 눈길 없이,

서로를 향한 떨림 없이,

어깨를 맞대어도,

심장은 외로운 바람만 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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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꽃처럼 피어야

꽃은 피어나야 향기가 나고,

사랑은 건네야 빛이 난다.

마음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한 말들,

전하지 않으면,

그저 어둠 속에 묻혀버린다.

한 송이 꽃처럼,

한 줌 햇살처럼,

'사랑한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부끄러움을 넘어 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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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말하는 법

"오늘따라 네가 보고 싶어."

"나도, 오늘따라 네가 참 그리워."

"사랑해."

"고마워, 나도 사랑해."

"늦어서 미안해."

"기다리느라 마음 졸였지? 미안해."

서로의 마음을 꺼내어

부드럽게 감싸 안을 때,

말은 단순한 소리를 넘어

따뜻한 다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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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빚는 우주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를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스며들며

우리는

더 이상 홀로인 별이 아니다.

다름을 품어 하나가 되고,

슬픔을 나눠 빛이 되어

우리는 함께

아름다운 우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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